텍스톨지

텍스트로서의 상호작용 탐닉

텍스톨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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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발행의 첫 번째 호입니다. 이번에는 일주일 동안 올라온 글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분량이 좀 됩니다. 기쁩니다.

mutual님께서는 인간이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매우 근원적인 개념들에 대해서 계속 글을 올리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화가 두 명, 앤디 워홀고흐에 대해 독특한 시각의 글로 인해, 만약 예술 작품[작가]이 현실과 감상자를 매개하여 소통하게 하는 것이라면, 학교에서 배운 것이 아닌 우리 자신의 관점으로도 풍부한 해석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의 '친절'은 과연 오프라인에서의 '친절'과 똑같은 개념일까요? 온라인에서의 친절은 빠름, 편리함, 즉 클릭을 한 번이라도 적게 하고 입력해야 할 것이 하나라도 적은 것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책사기'에 그 곤란함이 드러나 있습니다.

교토에 다녀온 readme님은 일본의 도시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발견합니다.('과거의 도시, 교토에 가고 싶어요.') 우리의 도시는 어떤가요? 계속되는 개발 때문에 추억을 가진 골목들은 계속 사라지고 있고, 대통령은 나라를 거대한 공사판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서 고향이라고 할만한 '시골'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어릴 적 살던 동네에 가길 좋아합니다. 또 60~80년대 한국영화를 보며 영화의 내용보다는,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구경했던 서울 시내의 모습들을 발견하며 향수에 젖습니다. 하지만 이제 옛날 동네를 찾아갈 때마다 너무 많이 변해있고 너무 많이 획일화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에 앉아있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 하시나요? 화장실에 안 가는 사람은 없을테니 각자의 기억과 인상들만 모아봐도 엄청 재밌겠네요.

'리티러시' 카테고리에 관련 자료들을 계속 정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정보 리터러시에 대한 논의가 점차 늘어나고는 있으나 주로 교육학과 문헌정보학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국내에는 'literacy'에 해당되는 번역어도 통일되지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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