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톨지

텍스트로서의 상호작용 탐닉

텍스톨지 1.9: 체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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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tual님께서 연재하시던 시리즈가 일단락되었습니다.(16.구원, 17.삶의 의미, 18.神의 의지, 19.천국과 지옥, 20.관계, 21.命, 22.체질(體質)) 제가 텍스톨지를 만들게 된 이유는, 인간들의 관계와 그 관계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습니다. 그 궁금증은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었구요. 인터넷에서의 상호작용은 현실의 그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새롭고 다른 방식이긴 하나 아직은 부분적이고 단편적이어서, 현실의 인간을 알지 못하면 쳇바퀴에서 맴돌게 될 뿐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에 인간을 모르고 할 수 있는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그래서, mutual님의 글들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사람들의 관계와 운명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통찰들을 나누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남녀의 경쟁이 아직도 공정하지 않다는 것은 사회생활을 조금만 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인터넷 회사들에서는 고위직에 오른 여성들도 있었으나 환경 자체는 여전히 남성들을 위한 것이었고 수적으로도 적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 상사들은 여성이 많았는데, 그 와중에 느낀 것은 역시 중요한 것은 성별이 아니라 인간의 됨됨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종종 자리가 인간을 바꿔 놓기도 하더군요. 아니면 인간이 바뀌어서 그 자리에 앉은 것일지도. 또는 원래 그런 인간이었던 것? 이것 참.

커피를 '약'으로 드시는 분도 있고, '에스프레소 북 머신'이라는 기계를 만들어 책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곳도 있습니다. 실제 상품과 별 차이가 없는 페이퍼백 책 한 권을 적은 비용으로 3~5분이면 만들어 낼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활용범위가 꽤 넓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맘마미아>의 메릴 스트립에 대한 커밍아웃이 튀어나왔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불편하셨습니까. 크크. 아바의 노래는 아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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